반가워요 님! 뜨거운 6월이에요.

낙낙이들을 처음 만났던 순간이 생각나요. 겨울의 끝자락이었죠. 조심스레 편지를 띄웠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이 찾아왔네요. 2024년도 어느새 절반이 지났다는 뜻이지요. 혹시 연초에 마음먹은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해도 걱정 마세요. 우리에겐 남은 시간이 충분하니까요.

연일 뜨거운 햇살에 살갗이 익는 요즘이지만 6월 중순 무렵엔 장마가 찾아온다고 해요. 이번 장마는 유난히 강수량이 많다고 하니 다들 수해를 입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는 게 좋겠어요. 한눈에 보는 2024년 장마 기간, 낙만지기가 준비했습니다!

마음이 허기질 때가 있으신가요? 한 그릇 음식이나 편의점 식품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기분이 들 때 말이에요. 내가 대충 차린 음식이 아닌, 누군가가 한 상 가득 풍성하게 내어주는 집밥이 그리운 날에 이곳, 시골집을 찾아보세요.

시골집에서는 여러 종류의 쌈채소와 고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요. 제육볶음, 소불고기 전골, 구운 고기, 그리고 후식 냉면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답니다. 맛과 건강을 모두 담은 반찬들과 된장찌개도 한가득 차려져 나와요. 눈으로는 마음이, 입으로는 배가 그득히 채워지는 곳이랍니다.

집밥이 그리운 날에, 집밥을 차려주는 누군가가 그리운 날에 시골집으로 오세요. 입안 가득 시골의 향을 느끼다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든든하게 차오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