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편지를 보내는 것도 아닌데 뭐가 그리 설레는지, 이 편지를 부칠 생각에 며칠은 들떴던 거 있죠. 아직 만나지도 않은 여러분을 그리워하며 오늘만을 기다렸어요.
그거 아시나요? 어제가 ‘입춘(入春)’이었어요. 느슨해진 목도리 사이로 봄이 슬그머니 찾아왔네요. 생각해 보면 한 해가 시작되는 계절은 매서운 겨울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계절을 줄 세울 때 ‘봄, 여름, 가을, 겨울’하고 봄을 먼저 찾아요. 따스한 햇살, 생명의 탄생과 함께 진정한 시작을 느끼는 것이지요.
낙만레터는 새로운 계절의 시작과 함께 여러분을 만나 기쁩니다. 다람쥐가 기지개를 켜듯 밝고 힘찬 기운이 여러분과 함께하길 소망할게요.
p.s 방심하면 추위가 찾아올 것.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낙성여대의 첫 문을 두드린 1호 입학생 이민정 동기님을 만났어요. 낙성여대의 시작을 열어 3년째 낙성여대와 함께 해오고 있는 이민정 님은 낙성여대에 친밀한 소속감을 느끼고 있다고 하는데요. 민정 님의 핸드폰 갤러리 안에 여전히 있다는 3년 전 첫 낙성여대의 기억을 만나러 갈까요?
“오일 파스텔 모임이었어요. 그때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 있어요. 전문 작가님(포뇨솜)께 배우는 자리였는데 강사님도, 장소도 좋았어요. 특히 같이 그림을 그린 동기님들이 좋아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당신의 겨울은 어땠나요? 에는 겨울 바람에 내내 웅크리진 않았는지, 혹시 마음까지 얼어버린 건 아닐는지 궁금하네요. 잠깐 이리 와 앉아 나와 이야기할래요? 이곳엔 따스한 커피와 말캉한 푸딩이 있어요. 아 참, 나처럼 겁이 많은 복슬복슬 강아지도 있답니다.
큰 창 너머로는 일상을 지내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게 보여요. 이전보단 한결 포근해진 바람결 따라 나무들은 손을 흔들고 있고요. 쌉싸름한 커피와 달콤한 푸딩 한입에 얼었던 몸과 마음이 소르르 풀리는 곳이에요. 이곳의 이름은 인하프. 여기서 겨울 끝자락의 시작을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요?
카페 인하프 주소: 서울시 관악구 행운길 25 1층 영업시간: 화~토 12:00~20:00 / 일 12:00~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대표메뉴: 인하프 크림 라떼 / 바나나 푸딩 / 하프치노 for pet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afe_inhalf
관악동작2030청년여성커뮤니티 낙성여대의 뉴스레터 발행을 축하하며 곳곳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어요! 소중한 메시지 함께 읽어볼까요?
관악동작 청년여성들의 오아시스! 혼자가면 너무나 힘든 길에 시원한 그늘과 물을 주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마을과 더불어 숲이 되어가는 낙성여대! 뉴스레터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응원합니다.
-관악뿌리재단-
커뮤니티의 정석 낙성여대를 보며 항상 감탄합니다. 다양한 활동들엔 수많은 노고가 함께하고 있겠죠? 지방에서도 좋은 영향 많이 받고 있어요! 멀리 있지만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낙만레터 화이팅!
-커뮤니티 비-행(비수도권에서행복한우리들)-
'낙만레터' 발행을 축하드립니다! 글쓰기 모임을 통해 낙성여대와 인연을 처음 맺었었는데요. 글은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낙만레터를 통해 더 나은 지역문화, 청년문화를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 네이버북클럽과도 재밌는 것들 함께 해 나가요 : ) -네이버 북클럽 동호회-
2022년에 처음 알게 된 낙성여대!! 청년커뮤니티가 지속되는 게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의왕에서도 응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하며 관동구의 일짱 커뮤니티가 되길 바랍니다! 낙만레터 화이팅!!
-청년협동조합 뒷북-
낙성여대의 다양한 활동 보며 저희 여글여글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낙만레터'도 정말 기대가 되네요! 같은 여성 청년 커뮤니티로서 연대의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여글여글-
대한민국 1번 생활문화커뮤니티 낙성여대의 '낙만레터'의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풍성한 활동소식, 지역 정보를 한눈에 볼 생각에 기대됩니다. 낙성여대, 그리고 낙만레터를 응원하고 함께하겠습니다!